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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Story

콤바인으로 벼 베기(탈곡) 작업 : 경북 영천시 북안면 3일차

2017.10.20 아주 쾌청한 날씨

 

햇쌀이 너무나도 따사로운 날

날씨 정말 좋다!

오늘도 어김없이 북안으로 출동~

 

 

벼가 아주 잘 컸다.

키가 정말 크다. 콤바인이 힘들어 할 정도로 잘 됐다.

 

 

 

오늘도 역시나 형이 콤방인 작업을 하면 우린 기다리면 된다.

위 작업중인 콤바인은 동양 CF690G 모델이다.

5조에서 6조로 바꾼 후 작업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다.

 

여기서 5조, 6조란 한번에 콤바인이 벼를 몇줄 벨수 있는지의 차이라고 보면된다.

6조는 6줄을 한번에 벨 수 있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운전하던 콤바인은 뒤에서 두명이 타서 자루를 끼워서 쌀이 다차면 지퍼를 채워서 아래로 떨어뜨려야하는,

사실 아주 힘든 작업이었다.

(누나랑 나랑 많이 했었다...먼지란 먼지는 다먹고 콤바인이 회전할때면 튕겨나갈까 무섭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편해졌다.

 

 

 

저렇게 콤바인에 저장을 해뒀다가 다차면 적재함에 쏟아 부으면 끝!

이런 세상이 올 줄이야...그땐 이런 시스템이 왜 없었는지...ㅠㅠ

 

 

알이 아주 알차게 들었다. 벼농사 방법을 물어봐야겠다.

 

벼베는 작업은 대다수가 콤바인이 다하니 크게 힘든게 없다.

이제 집에 내려온지 5일째인데 아직까진 잘 하고 있는듯 하다.

뭐, 운전만 하면 되니 사실 할게 없는것도 맞고 ^^

 

하나하나 배우며 해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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